Green Day -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(듣기/가사)
굉장히 한가했어야 하는 9월인데..
전혀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사건때문에 무지하게 바쁘게 지냈다.
오늘이 9월 30일이라는 걸 .. 정말 오늘에서야 깨달았다.
(아마도 이 노래를 포스팅한 블로그들이 줄줄이겠고 나는 제대로 뒷북이겠지.)
"9월이 끝나면 깨워줘..."
9월엔 당연하고
일년 중 수시로 기분 꿀꿀할 때면 잘 챙겨듣는 노래다.
그 유명한 American Idiot 앨범 수록곡이다.
또한 그린데이의 메인보컬인 빌리 암스트롱이 아버지를 위해 쓴 추모곡이다.
딱히 곡의 히스토리를 듣지 않아도
방방 뛰던 롹스피릿!!의 아티스트들이
누군가를 위해 진심을 담은 잔잔한 곡을 내놓을때면
늘 마음이 동하는 것 같다.
지난번 포스팅한 콜드플레이 노래도 이런 류겠고.
곧 올릴 예정인 에이브릴 라빈의 노래도 그렇고.
[잡 지/ Journal/감성충전] - ♪ Coldplay - Fix You
올 9월은 유난히도 내게 혹독했으니
나 또한 다 잊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그냥 그렇게..
이게 다 꿈이었다고 누가 날 깨워주면 좋겠다.
아마 곡을 쓴 이도 이런 마음이었겠지...
[가사]
Summer has come and past
The innocent can never last
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
여름이 또 오고 또 가네
순수한 건 오래가지 못하나봐
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
Like my fathers come to pass
Seven years has gone so fast
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
내 아버지가 떠나신 것 처럼
7년이란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버렸네
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
Here comes the rain again
Falling from the stars
Drenched in my pain again
Becoming who we are
저 별에서 또 또 비가 내리네
내 아픔을 흠뻑 적시며
우리와 하나가 되네
As my memory rests
But never forgets what I lost
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
기억은 잠잠해지겠지만
내가 잃어버린 것들은 절대 잊지 않으리
9월이 끝나면 날 꺠워줘
Summer has come and past
The innocent can never last
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
여름이 오고 또 가네
순수한 건 오래가지 못하나봐
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
Ring out the bells again
Like we did when spring began
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
종소리를 다시 울려줘
봄이 시작될 때 그랬던 것처럼
9월이 끝날때 날 깨워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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